과외다녀오는 지하철내에서 읽은 소설.. 포프님이 말씀하신대로 정말 잘 읽히는 책인듯하다.. 신촌에서 잠실운동장까지 거리가 꽤 되어서 심심한데 무료한 시간들을 쉽게 보내게 해준 그런 책.
다만.. 난 왜이리 책 내용이 뒤죽박죽이라는 생각이 드는 걸까.. 처음엔 첫눈에 반한 러브스토리인가 했는데 갑자기 미스테리물..-_- 예상치 못한 전개이긴 해서 신선하긴 한데 다 읽고나니 허무하다.
괜히 마음만 두근 거렸네
세개! 이 세개가 제일 마음에 든다. 저 세개 중에서 아무래도 스노우캣 에디션을 사게 될 듯.. 깔끔 심플하고 스노우캣 원래 좋아하긴 하니깐 ㅎㅎ
다른것들, 예를 들면 피시아이나 칼라스플래시는 내 취향이 아니라서.. 그냥 비네팅 정도의 다이아나 F+로 고르게 되었다. (일단 카메라 자체도 이쁘다)
작년에 디카를 하나 샀었다가 도난 당했었기 때문에 더이상 디카를 사는게 두려웠지만 다이아나는 내맘을 쏙 빼놓고 말았다. 학교 중앙도서관에 갔더니 책도 있길래 빌려서 읽고.. 완전 빠져버렸다.
필름값이랑 현상하는게 좀 부답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내가 사진을 광적으로 찍어대는 사람도 아니고 그렇게 시간이 많은것도 아니라서 틈틈히 찍으면 될 듯하다. 필름공구 같은 사이트를 찾아보니 5000원정도면 한롤 사는 듯하다. 현상하고 뭐하고 하면 한롤당 만원 좀 넘게 잡으면 될 것 같다.
이걸로 카메라도 좀 배우고 그래야겟다 그동안 카메라에 너무 무지했다 오토의 마법에 빠져서 생각안하고 디카로 막 찍어대니 좋은 사진이 나올리가 없지..
정말 평점대로 너무 좋은 영화이다! 내가 좋아하는 게 많이 담겨있었다! 머리로 생각하는게 많아야 하고 마지막에 쿨한 반전 있어주시고!!
게다가 내가 본 시간대에 무대인사를 오는 바람에 김래원이랑 최송현도 본!! 홍수현씨도 온거같은데 내가 잘 모르는..;ㅂ; ... 엄정화씨 오길 바랬는데 아쉽다 ㅠㅠ
이 영화의 가장 압권은! 바로 원접과 배접을 떼어내서 가짜 벽안도를 만드는 과정!
김래원이 분무기로 뿌릴때마다 그림이 살아나는 장면에선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종이를 만드는 과정부터 원접과 배접을 떼어내는 과정 마지막 국보급 기술자 박가의 손길로 탄생하는 벽안도란!
게다가 엄정화의 포스는 정말...!!!
이 하얀옷나오는 장면보면서 와 ... 엄정화... 제대로 간지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이제 나이도 많이 먹었을텐데 대단하다는 말밖엔... (그런데 보면서 살짝 구준표 엄마가 떠오르는건 ㅋㅋ)
솔직히 최송현이나 홍수현이나 연기를 그닥 잘한거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구성이 깔끔했던거같다. 범죄의 재구성이랑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그런 느낌?